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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46
느껴보세요
BY 보행자
2000-06-22
나비의 戀歌
이해인
가르쳐 주시지 않아도
처음부터 알았읍니다
나는 당신을 향해 날으는
한 마리 순한 나비인 것을
가볍게 춤추는 나에게도
슬픔의 노란 가루가
남몰래 묻어 있음을 알았읍니다
눈멀 듯 부신 햇살에
차라리 날개를 접고 싶은
황홀한 은총으로 살아온 나날
빛나는 하늘아
훨훨 날으는
나의 것임을 알았읍니다
행복은 가난한 마음임을 가르치는
풀잎들의 합창
수없는 들꽃에게 웃음 가르치며
나는 조용히 타버릴
당신의 나비입니다
부디 꿈꾸며 살게 해 주십시오
버려진 꽃들을 잊지 않게 하십시오
들릴 듯 말 듯한 나의 숨결은
당신께 바쳐지는
無言의 기도
당신을 향한
맨 처음의 사랑
不忘의 나비입니다. 나는
#유머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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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쌋던만큼 보람이 있었을겁니..
그 경기있던 상암경기장에 우..
그시절도 그리웠고... 한마..
오랜만이네요.ㅎ 잘지내시나요..
사랑하고. 또사랑했죠 나에게..
노래 꼭 한번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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