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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구청장님!!!!--제가 시간이 없어서 울주민글 퍼왔음


BY 토끼 2000-06-22

우리아파트는 임대에요 그런데 오래전에 회사가 부도를 냈었죠 그리곤 좀 시끄럽다가 조용했었는데 지난주 집을 비우고 돌아와보니 비상사태더군요
임대보증금이 조금 들어간 세대에 압류가 들어오고 말하자면 회사측이 이중계약을 해버린거예요 지들 맘대로... 열받어서

그런데 더 어이가 없는건 울 주민을 책임져야할 구청장이라는 사람이 세상에 회사쪽에 뭘 먹었는지는 몰라도 ....
불쌍한 우리를 버리고 중간에서 농간을 했지 뭐예요

그래서 우린 요즘 구청에서 집회를 해요 우리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인데 없는 돈 세금 냈더니 지들은 에어콘에 시원한곳에서 약자인 우리들을 팔아먹고 것두 부족해서 시위좀 하겠다는데 협상하자구 시간만 벌면서 차도 못오게 만들고 ....

어린아이들 우유병을 들고 그 뜨거운날 소리소리 지르는 우리가 불쌍하지도 않는지 적어도 아이들이 안쓰럽지도 않는지 몇개월안된아이들 심지어는 세상의 빛을 본지 몇일 안된 아이들까지 데리고 나와서 해보겠다고 하는데 ....

관리소장에게 전화번호 빼내서 주민들에게 전화해서 회유나 할려구 하고 밤중에 몰래 우유투입구에 유인물 넣다가 잡히고....
별의별 짓을 다해요
주민의 편에서 우리를 위해서 일하라고 뽑아주니까 .....
열받어서 못살것어요 오늘도 비오는데 천막치고 앉아서 4개월된 아들 한팔에 안고서 소리소리 질렀어요. 지금은 어깨가 아파서 죽을 지경이지만 양심도 없는 인간들이여요.
그 양심없는 구청장은 다름아닌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송병태라고 한답니다.

아래는 다른주민의글 퍼옴
공권력이 아무런데서나 쓰여지고 이는 현실에 대해 심히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관광버스는 유상으로 운영되고 편리하게 쓰여지기 위해서 존재하고
사용을 원하는 대상이 있다면 운영할수 있는 개인 사업자로 알고 있읍니다..
그런데 라인아파트 주민들이 관광버스로 아파트에서 광산구청 시위현장까지 운행한다고 하여서 버스 사업자에게 운행을 하면 허가를 취소 한다거나 운행을 정지한다는 협박으로 운행을 못하게 했다는 현실에 기가 막힐 뿐이네요....
오늘 아침에는 비가 와서 시위현장까지 오는 것이 무척이나 힘이 들었지만 우리 주민들은 승용차나 걸어서 시위현장까지 오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도착을 해서 시위하여야만 했습니다..
시위를 하고 있다는 것은 힘이 없는 서민이 우리의 주장을 알리기 위해서 최소한의 목소리를 내기 위함인데 그 소리를 경창하기 싫어서 인가요 아니면 관이 가지고 있는 권력의 무서움을 주민에게 보이기 위해서 주민이 편리하게 시위현장까지 오는 것을 어렵게 하기 위해서 버스 운해을 못하게 하였나요?
그런것이 진정한 권력이었던가요? 주민위에 군림하는것을 즐기기 위해서 어려운 선거에 당선되어 구청장이 되었던가요?
그런 권력을 휘두르고 있을 시간에 주민을 위해서 구청장님이 해야 할일이 무었인가를 한번더 생각할수 있는 그런 권력자가 아니 주민의 머슴은 될수가 없었던가요?
진정으로 주민을 위하는 그런 행정을 하여주시길 바라면서...
불쌍한 라인주민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