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옆 에 살고 있다
처음 입주 했을 땐 (17년 전)인적이 별로 없어 조용하던 산인데---.
코로나 시기 3년 간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아 올라 와 떠들썩하고
산을 빙 둘러싸고 해마다 차츰 차츰 아파트가 들어섰고
지금도 공사 중이다
자연의 소리가 좋은데---.
귀 기울이지 않아도 들리는 뻐꾸기 소리 !
5월 이맘 땐 뻐꾹 뻐꾹
7월까지 왔다 간다
학교 터였던 이 곳!
그 땐 학교 뒷 산 뻐꾸기 소리가 엄청 났다 던 데
지금은 몇 마리 없나 보다
그래도 해마다 찾아주는 새소리 땜에 마음이 푸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