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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 비처럼


BY 하성애 2000-06-22

같은 아줌마들의 생각 이지만 얼굴을 보지않고 글로만난다는것이 참 묘한것 같군요.기대하지는 않지만 그위로의 효과는 몇배가 되어 다가옵니다. 우리신랑이 지금 야근을 하고있거든요.요즘 기분이 울적해서 나우울증에 걸린것같애 하고 말했더니 지금전화가 와서는 괜찬냐고 지금갈테니가 잠자지 말고 기다리래요 그리고 둘째딸은 1순위고 첫째딸은 2순위고 저보고는 3순위래요.자기야 나 결혼하기전에 아무도 없었다는거알지 자기밖에 없어 그러는거예요. 그런 말은 잘 안하는 사람이거든요.그 말을 들으니 가슴이 촉촉해지는 기분이에요.응 안자고 기다릴께.운전 조심해서 와 이 말만 했지만 정말 행복한 느낌이 드는거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