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방의 첫모임..대전을 갔다 왔습니다.
여러분들을 만났습니다. 처음 뵌들도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금방 친해졌습니다.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고 선물교환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그렇게 했습니다.
모두들 좋으신 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시간..좋은 하루를 보내고 돌와왔습니다.
평소에 관심있었던 사람들과 친해지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쵸코님.....어제 같이 다녔죠? 함께해서 좋았는데
우리 너무 친해서 다른 분들이 질투인가..샘인가..
시기인가...눈총 받았어요. 좋은게 좋은건데 왜 사람들은
짖꿎을까요?....아무래도 상관없어요. 그래도 나는 단짝하고
손잡고....언제나 단짝하고요... 그렇게 다니던......그래서
다른 친구들의 시선을 받던 그 사춘기시절의 오즈로 돌아가고
싶거든요.얼마나 좋은가요.....내가 항상 그리워하는..10대..
그리고 언제나 말하는 나의 마음...내마음은 10대라니까요..
그렇게 못하는 여러분들...내가 미운가..내가 부러운가..
지금 이 글의 배경음악 있어요..그것은요...
박지윤의 "하늘색 꿈".....입니다. 들어보세요. 미디음악이라서
전달은 잘 안되지만 그 노래 가사는 꼭 내 마음 같아요. 좋아
하는 노래예요.
쵸코님.....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씁니다. 단짝에게 편지씁니다. 읽어주고 감동하는 친구가
있는데 왜 안쓰겠어요?...통하는 사람은 통하는 거니까요.
오늘도 잘 보내시구요..더운데 몸조심하구요..나는 어제
노래방에서 땀빼고..에어컨의 강한바람 쏘였더니 머리가 좀
아프군요..그러니 조심하라구요...잘 보내세요!
아침햇살에 놀란 아이 눈을 보아요...
파란 가을 하늘이 그 눈속에 있어요....
애처로운듯 노는 아이들의 눈에선....
거짓을 새긴 눈물은 아마 흐르진 않을거야....
세상사에 시달려가며 자꾸 흐려지는 내눈을 보면....
이미 지나버린 나의 어린시절 꿈이 생각나....
난 어른이 되어도 하늘빛 고운 눈망울.....
간직하리라던 나의 꿈...어린 꿈이 생각나네...~~~
쵸코님..음악에 맞추어서 불러보세요. 아주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