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렸을때부터 반공교육으로 세뇌를 받고 자랐다.
요즘 햇빛정책으로 남북한 정상들이 얼싸안구 있다.
가슴이 뭉클하구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어제 교회를 갔다.
목사님은 육이오를 겪으신분이다.
목사님의 설교중에 이런 말씀이 있었다.

온국민이 곧 통일이 될것처럼 흥분하구...김정일 신드룸이
돌고....
우리는 바로 보아야한다. 육이오가 일어나기전에도 서로 대화를
하고 이산가족상봉 이야기가 오고가고...
그러나 그들은 어떻게 했나...전쟁을 도발시켰다.
우리는 그들의 속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지금 김정일은 왜 악수를 하자구 할까?
그건 그가 코너에 몰려서이다. 더이상 숨통을 조이고 있는
현실에서 숨을 쉬기 위한 제스처이다.
어느나라가 우리의 통일을 원하는가?
아무도 없다. 미국.일본.중국.소련....이들 모든 나라가 우리의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 왜? 자기나라에 불리하니까.
북한은 미국이 미사일을 들이대고 경제적인 궁핍한 지경에...
그래도 손을 내밀어 잡고 싶은 것은 우리나라이다.

우리는 상기해야 한다. 육이오를....
제2의 육이오가 다시 오지 않도록....
그들을 똑바로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