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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


BY 아카 2000-06-27

아들아 미안해! 엄마가 너무심했어. 잠도 덜깬너에게 화만 내다니.---- 비가 주룩주룩내리는 이시간 넌 배가 고프겠지 하지만 아들아 조금만 정신 차리면 안될까. 엄만 너무속상해 노력하지도 신경도 쓰지않는 너의 모습이 참지못할정도로 화가나.아침도먹지못하고 학교에 보내고 나니 더 화가나.그래 미안해서 이렇게 후회하면서도 또 엄만 화난다고 혼자 얘기하는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엄마가 널 야단치면서 어릴적 친정엄마가 하던대로 똑같이 하고 있구나 하는 마음에 더 죄스럽고 미안해.엄마도 감정은 될수있는한 누그러뜨릴테니까 너도 최소한 너의 자리에서 너의 할일만이라도 잘할수 있었으면해. 우리 함께 잘 해보자.
배고플텐데 점심 많이 먹으렴........나쁜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