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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무 얘기나 써도 되는거죠?


BY 데이비스 2000-06-27

참 편한 사이트가 다 있네요.
저는 오늘에서야 "아줌마"를 알았는데 그동안 참 많은 분들이 다녀들 가셨네요.....
지금 시간은 밤 12시 반.
하루종일 저를 붙들어놓고있던 10개월짜리 꼬맹이는 잠이 들고
남편은 아직도 학교에 있나봐요. 학생이거든요.
항상 이시간엔 바보처럼 멍하니 입벌리고 앉아서 아무 생각없이 한국비디오나 봤었는데 이젠 저도 이 아줌마방에 자주 들락거릴거같네요.

여긴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도시예요. 디즈닐랜드 근처죠.
가족, 친구 모두를 서울에 두고와서 자주 외로움, 소외감을 느낀답니다. 얼굴도 모르는 여러분들에게서 친밀감을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