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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BY mizane 2000-06-28

몇일돛안 내린 비 끝에 보이는 파란 하늘과 햇빛이 참 좋아요. 제 작은 이야기에도 편지를 보내 주셔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웬지 낯선 공간 이었지만 이렇게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친근해질 것 같아요. 저도 요즘 제 일도 갖고 저를 사랑하려고 노력중이예요. 아직 쉽지 않지만, 더 많이 상처 받지 않으려는 어떤 본능인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전처럼 마음을 다 열어놓고 사랑하고 마음을 나눌 수 없다는 것이 슬퍼요. 그렇게 사는 것이 최선인가 하는 생각도 가끔 들고요. 내 마음을 아끼고 다 줄 수 없다고 ?쉼▤求?것이 어쩜 이기적이고,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런 사랑을 다 주기엔 제가 너무 모자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더 어른이 되면 좋아지겠죠. 저 힘 낼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