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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를 조여주세요....쵸코님요!


BY 오즈 2000-06-29


나사 풀린 오즈.....

할일 많은 오즈.....하기싫은 오즈...

벽에 걸린 칠판에 빼곡히 쓰여있는 글씨들...

내가 해야 할일들을 적어놓은 메모들....

공과금내기...떨어진 생필품사기...아이들 심부름하기..

도서관책 반납하기....세어보니 열다섯개의 메모가

빨리 해결해 주기를 기다리고있다.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고..

아이~ 하기싫어...정말 하기싫다....

저 지저분한 칠판을 정리해야할텐데......정신없다.


쵸코.....역시 한미모하네요. 홈에 뜬 사진 잘 나왔어요.

뿌린대로 거두고....생긴대로 가는거지뭐....

쵸코....이젠 이름이 좀 익숙해지는군요. 첨에는 사실 너무

낯설어서 싫었었는데 사람의 마음이 이럴수가....지금은

좋아졌어요. 쵸코.......그래도 나는 안나...정선이가 좋다뭐.

오늘까지 속이 불편하진 않겠죠? 그러기를...

교감이 생긴다면 대신 아파질수도? ....정말 있답니다. 그런일.

오늘 잘 보내세요. 그렇게 말하면서 또싸운다?....그럼

안되겠지요? .........즐거운 하루가 되길...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