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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발견-음! 이 편안함, 이 향기


BY 지킴이 2000-06-30

오늘은 따스한 햇볕이 자판을 두들기는 나의 얼굴을 그을립니다
비가오는걸 정말 좋아하지만 비온뒤의 이 깨끗함, 해빛조차도 아주 투명합니다.
또한 저의 앞에 놓인 향긋한 깔끔한 맛의 커피가 놓여서 저를 유혹합니다. 그래도 뒤쳐지지 않으려고 남들이 원두커피 내려먹을때 저도 그랬답니다 그런데 그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더라고요. 한잔 빼먹자고 여과지넣고 커피갈아 넣고 또 씻기 귀찮고...
그런데 놀라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어느날 농협하나로에 갔더니 헤이즐럿향커피를 그냥 타주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것도 냉커피로 음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사가지고와서 동네 우리 집단(아줌마 모임)을 맛보였더니 엄청 인기?를 누리고 있지요 이름이 좀 어려워요 Linger(린저)라고 하는데요.아줌마들도 기회가 있으면 사드셔보세요 맛과 향이 너무 좋아요.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고요 너무 간편해서 좋아요. 그이후로 커피메이커가 저희집에서 없어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