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의 글입니다.
여기는 어제(29일)오후부터 밤중내에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유아원에서 오전반 끝나고 서울로 치과갔다가 지금에 왔습니다.
(시각:오후8시)
저는요 치과를 제일제일무서워 하거든요. 근데 제가 서울까지
치과를 다니는 이유:선생님께서 날개없는 천사표라는것,
거의 아프지 않게 너무너무 치료를 잘해주신 다는 것(신경치료하실때도)
아참! 아기가 남매신가요? 아님, 자매를 두셨나요?
작은 아가가 여자애기라고 하셔서요.
축하드려요. 대소변 가리는것...
애기가 대소변만 가려도 한결 수월해 지실 거예요.
...
네 11년 연애했어요.
(평범했다면 끝났겠죠. 근데 파란이 만장 했거든요.)
나 중3때, 우리 애 아빠 고3때 서울로 통학하면서 전철 안에서
오빠오빠 하다가...
군인이라 저희 부모님 무지많이 반대하셨었죠.
그래도 우리남편의 일편단심에 기냥...
우리 친정은 오빠와 저 남매뿐이고, 친정 부모님 딸 사랑이 극진하셨거든요.
특히 울 아버지 저 시집보낸후, 병원 입원등 석달을 꼬박 앓아 누우셨었으니까요.
우리 표현대로 애 아빠가 목 매달고 사랑한다해서 진짜진짜
사랑하나 믿고 왔죠. 아무것도 없는 사람에게...
그래서 전 그래요 지금도
난, 사랑엔 후회없다고...
근데 결혼은 현실이고 생활이잖아요!
결혼한지 올해로 13년째, 결혼후 결혼생활 또한 한편의
미니시리즈 엮을만 하죠!
에구... 언제나 이런 야그를 자유롭게 칠수 있을래나...
우리아들이요. 빙수만들어 달라며 왜이렇게 내용이 기냐고
투덜투덜...
오늘은 여기까지만 쓸게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