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아줌마도 아닌것이 아줌마인척 하는 회원예요^^
오늘 쪼금 화난는 일이 - 화난다기 보단 황당하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 있었어요
제 언니가 3월에 결혼을 했거든요
그래서 이사를 하게 됐어요 - 2층살다 1층으로^^ 근데 멀리 이사가는 것보다 더 힘들더라구요 날짜가 2000년 2월 20일경예요
그래서 에어컨을 새루 설치하기 위해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어요 - 저희집은 위니아랍니다^^
그런데 거기서 기사를 연결해서 보내줬는데 위니아기사가 아니고 삼성기사더군요
어쨌든 새로 설치를 하고 설치비가 얼마냐구물으니 9만원이래요
왜그리 비싼가요? 하니 냉매두 새루 넣었고 모든 점검을 다했다
그러니 여름에 틀기만 하면 바루 쓸 수 있다 해서 다음에 다시 써비스 부르느니 그냥 온김에 하는게 났겠다 싶어 그렇게 했죠
근데 오늘 에어컨을 틀어보니 찬바람이 안나오자나요
그래서 기사에게 받은 명함에 적힌 핸폰으루 전화를 했죠
기사 이름은 정재권이구 삼성서비스센타 직원이었어요
근데 정재권이아닌 다른사람이 받더군여
서비스센타에서는 냉매가 없어서 그런것 같다더군여 - 아직 확인은 못해봤어요 서비스불렀는데 아직 안왔거든요^^
알구보니 정재권은 99년 8월에 그만뒀다더라구요
얼마나 황당하던지
서비스센타(삼성이랑 위니아 두군데)에 물어보고 항의도 해 봤지만 자기들은 모른다고만 하고
8월에 그만둔 사람이 어떻게 이듬해 2월까지 전 회사의 명함을 쓸 수가 있는건지...
우리집에서도 잘못한 것이 있어요
출장료를 냈으면서 영수증을 받아두지 않았다는 점 - 기사가 주질 않으니 무지한 백성은 알 수가 없지만요^^
여튼 서지스센타는 접수된 사항이 없으니 우리는 모른다하고 정재권이란 사람은 찾을길 없고...
세상에 이런사기도 있구나 싶더라구요
주부여러분
이런일 생기지 않길 바래요
정말 짜증나고 황당한 일이랍니다
꼭 대표서비스센타를 이용하시구요
영수증 같은것 꼭 챙기시구요
기사가 먼저 챙겨주지 않을때는 서비스센타로 전화해서 확인을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애요
물론 아줌마화원들이라면 그런것 꼼꼼히 챙기시겠지만요^^
갑자기 비가오네요
굵은 빗방울...
대구사는 고라파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