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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생신 축하드려요…


BY crystal 2000-07-08

자꾸만 구부러지는 아버지의 허리를 보며 이젠 정말 꼬부랑 할아버지 다되셨구나…후~
새삼 어른이 되어가는 나를 느낍니다.
오늘은 그런 저희 아버지 내필규님의 65번째 생일을 축하 하고파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평생 지금까지 농사일 하시며, 저희 7남매 중 딸 다섯이 행복한 가정을 꾸렸습니다.
늘 엄마 아버지의 깊고 넓은 마음, 곧은 자세를 잃지 않고 나갈 수 있게 힘이 되어주신
부모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고싶습니다. 이제는 저희한테 뻗으셨던 손 아버지께서 엄마를 위해, 엄마가 아버지를 챙겨드리는 손이 되었음 좋겠어요….
아버지 사랑합니다. 이제는 저희들이 엄마 아버지를 안아드릴께요….
행복하세요… 예뻐하시는 넷째딸과사위 드립니다.
아버지 생신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