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아님의 글을 보니 우리 신랑생각에 웃음이 나서,
비오고 바람몹시 부는날 월미도 쯤으로 드라이브가고 싶어하는
날보고 날궂은 날 그런데 왜 가는지 이해못하는 분위기없는 사람이지요,
점입가경으로 늦동이 키우면서 힘들게 저녁준비해 기다리면 회식하고 미처 준비도못하고 고민중일때는 초저녁에 퇴근해서는 점심도 못먹었다며 밥달라고 난리죠.
미리 전화는 죽어도 안하죠
귀엽게 봐주고 맞춰 살아낼까요?
아님 미울때마다 라면주는 걸로 벌을 대신할까요
이러구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