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현실이지만 저는 이제 '연세'를 들먹여야 할 때군요. 오늘 너무 우울하게 체험했습니다. 그냥, 생각없이, 아니 항상 스물 몇이거나, 그것도 아니면 입으로만 서른 몇으로 얘기하던 것과 남의 입을 통해 들으니 너무 그게 절실하게 느껴지더군요.
원서쓰느라 찍은 증명사진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접수 받으시는 분(나이가 있어 보여서 저보다 한참 나이 많은 사람으로 봤는데 오히려)이 연세도 있으시니 추천 확률이 40%라고 말하는데 그냥 슬펐습니다.
현실을 깨닫지 못한 벌입니다.
전 그냥 'ㅇㅇ'이라는 이름이 있는 여자일 뿐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