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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언니 여기좀 봐주세요.


BY 명숙 2000-07-14

오늘 너무 서먹한거 같아서 이상했어요.
아직도 기분 별로 안좋으세요?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한테 기분 나쁘신거 푸세요.
제가 원체 그릇이 그거 밖에 안되네요. 뭐라 드릴말이 없네요.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거 잘 알고는 있는데...
앞으로 잘할께요.
전처럼 이쁜 동생으로 봐주세요.

쪽지편지에 자주 들르신다기에 한번 띄워봅니다.
저녁에 시간되시면 놀러오세요.
cass1병 있어요. 기다릴께요.
10메가를 저장해서 그런지 컴속도가 너무 늦네요. 컴을 켜고 여기까지 오는데만 족히 5분은 걸린것 같아요. 아무래도 18일까지는 인터넸하기는 글른것 같아요. 속도가 너무 느려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