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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이런 아내가 되어보세여~


BY 말샤 2000-07-15




다들 지금 뭐하세여?
황금 연휴가 시작 되네여..
가족들과 잼있는 연휴 즐기시길 바랍니다.
글구 밑에 이뿐글이 있어 올립니다.
님들도 이런 아내가 한번 되어보세여..
(말처럼 쉽게 되지는 않겠지만.. 흉내라두.. ^^;;;)

[황당질문] 글이 다 올라 갈 동안 왼쪽에 이쁜 커플은
몇번이나 뽀뽀를 할까여? ^^*












To 나의 사랑...

당신의 아내가 되고싶어요.

매일 당신과 함께
아침을 맞이하고...
당신의 하루는
나의 작은 입맞춤으로
시작하게 해줄꺼예요.

당신을 위한 요리를 하고..
당신을 위한 단장을 하고...

당신이 지치고 힘들때면
가장 가까이서
위안을 주는 사람이 될께요.

언제나
당신을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며 살께요.

세월이 흘러
당신이 뚱뚱해진대도..
대머리가 되고..
힘없이 늙는대도
그때도 변함 없이 맑을
당신의 마음만은
가슴에 담을께요.

깊은 밤...
무서운 꿈에 놀라 깰때면
나를 꼬옥 안고
평안을 주세요.

당신을 위한 요리가
맛이 없어도..
당신을 위한 단장이
예쁘지 않아도..
내 마음만은 알아주세요.

내가 힘들고 지칠때면...
그저
'사랑한다'고만 말해요..

언제나 나를 믿고
의지하고..
사랑해주세요.

세월이 흘러..
주름이 패이고..
작은 일에도 쉽게 지치고..
수다쟁이
뚱뚱한 아줌마가 되면..

그저 밉다고
돌아눕지 말고..
그 모습마저도
안아주고 싶다고
말해주세요.

당신과 나를 닮은
아이를 낳고..
티없이 맑은 것만
가르치며 살아요.

불의와 정의를
구별할 줄 아는
멋진 아이...

그저 똑똑하지만은 않은..
하지만 어눌하지 않고,
영악하게
제 이익만 챙기진 않지만..
그저 손해만 보지도 않는..
영리하다기 보다는
지혜롭고..
누구에게나 다정하지만
누구에게나
쉬운 대상은 아닌...
그런 아이로 키워요.


....
사랑하는 당신과
예쁜 미래를 그리면서...

매일 밤...
당신 품에서
...잠들고 싶어요.


From 당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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