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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탱크 울프님은 제가 아닙니다


BY 베오울프 2000-07-15








안녕하세요 ?

방금 전 저는 프리탱크에 갔다가

한참을 웃고 온답니다

왜냐구요 ?

그곳에도 울프님이 계시는데

제친구가 프리탱크의 울프님이

지리산의 베오울프 인줄 알고

메모를 남겨 두었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이렇게 멋진 그림을

또 올려 놓으셨네요

다들 보시면 와 ~~~~~ 하실 그림

그림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 봅니다

여기 지리산에는 비가 많이 와서

저희집 가게에 물이 들어와서

비상대기 중이랍니다.

여러분들 댁은 괜찮으신가요?

홈은 무너져서 다시 용기를 내어서

작업을 하고 있는데 비까지 와서

진짜 내집을 무너뜨리진 않겠지요?

하느님께 이메일 보내야 겠네요

비좀 고만 보내주시라고

늦잠 주무시지 말고 이젠

비내려주는 수도꼭지 꽉 잠그시라고

말입니다

제가 며칠전 지어본 시입니다

한번 보시고 이런 사랑에

빠져보는 그런 하루가 되시길 ....


== 지리산 베오울프 ==



그대를 그리면서 ....

베오울프

그대 이름을 불러 보아도

그대가 곁에 있었다면....

그대 얼굴을 그려보아도

그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도

그대가 너무 그립습니다

그대 목소리를 들으면 들을수록

난 그대가 그리워 눈을 감지만

내마음의 눈에 그대 얼굴이

자꾸만 떠올라서 눈이 감기지

않습니다.

그대는 내가슴속에 언제나

살아 있습니다


그대가 날 항상 불러 줄까봐

그대가 날 항상 따뜻하게 안아줄까봐

그대가 항상 사랑한다고

말해줄까봐

난 항상 그대를 기다립니다

내마음속에는 작은 물결이

그대로 인하여 항상

출렁입니다

그대의 가슴에 내가 살고프다고

그대의 눈속에서 살고 프다고

그대의 숨결이 그리웁다고

그대가 항상 내곁에 있어달라고

살며시 속삭이고 싶답니다.

2000년 7월 어느밤에

-- 기 성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