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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야 선물이다


BY (엘라) 2000-07-16




너에게로 또다시

그얼마나 오랜시간을
짙은 어둠에서 서성거렸나
내마음을 닫아둔체로 헤매이다
흘러간 시간

잊고싶던 모든 일들은 때론
잊은듯이 생각됐지만
고개저어도 떠오르는건
나를 보던 젖은 그 얼굴

아무런 말없이 떠나버려도
때로는 모진 말로 멍들이며 울려도
내깊은 방황을 변함없이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던너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 까지가
왜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
널 떠날수 없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