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육체가 생활에 지쳐가나보다.
내 몸뚱아리가 이제는 힘을 잃어가나보다.
자꾸만 주저앉아있고만 싶어한다.
잠을 자도 피곤하고,그저 누워있고만 싶어한다.
그동안의 삶의 힘겨움이 내 몸안에서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나보다.
밤시장에서의 생활이 무리가 되어가나보다.
낮에 자는건 휴식과는 거의 무관하다.
그저 피로하고,온 몸이 늘어져간다.
기운을 내야지.
더워서 그런가.
오히러 밤에 시장에나가면 몸이 더 싱싱해지니 원 참.
오늘도 온종일 자다 깨다..침대위에서 뒹굴거렸는데도.
내몸은 전혀 휴식을 안취한듯 힘에 겹기만하다.
힘을 내야지.
또다시 나가야 할 시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