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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중<난 님 보세요>


BY 바다 2000-07-22

연습중님의 글입니다.











우정이라 하기에 너무나 오래고 사랑이라 하기에 너무도 이릅니다.





나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다만 너무 좋아한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남남이란 단어가 맴돌곤 합니다.





어처구니 없이 나 그대를 사랑하지만 좋아한다고 하겠습니다.





외롭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그립습니다.





그대는 아십니까?





사랑할수록 그리워진다는 것을 ... ...





그대를 좋아하는 나의 마음을 그냥 좋아해야 하는지 아니면





사랑한다고 해야 할지 나 자신의 마음이 두렵습니다.





우정이라 하기엔 너무나 그립고 짙은 노란 장미와 같고





사랑이라 하기엔 너무나 여리고 순수한 아카시아 같습니다.





그대를 언제나 제 마음속에 깊이 새겨두고 간직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변치않는 나의 작은 여린 가슴에 묻고 싶습니다.





이세상에 백명이 당신을 사랑한다면 그 중 한명은 나입니다.





이세상에 열명이 당신을 사랑한다면 그 중 한명은 나입니다.





이세상에 한명이 당신을 사랑한다면 그것은 바로 저입니다.





이세상에 아무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바로 제가





이세상에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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