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쾌한 아침이라요
작년에 제 생일날이었어요
며칠을 들뜬마음으로 요번 생일날은 남편이 뭘해줄까 기대를 하고있었죠
그러데 제가 옌날에 꽃은 사오지말라고 했어요 꽃은 별루 안좋아한다구요 꽃사올돈 있음 향수사오라고(키키)
그러니 남편말 알았다 앞으론 꽃으로 쌈을 싸먹는한이 있어도 안 사오것구만 하데요
그날도 퇴근하고 오는데 부피가 좀 작았어요 뭘까 하고있었는데
자 니가 젤 좋아하는거
자기 이거 뭔데 하니 울 남편은 경상도 사람이라서 무뚝뚝하거든요 (많이)
얼굴표정하나 안 바뀌고 선물을 내놓는데 그건 내가 젤 좋아한다는 포르노 테입을 두개 정말 기가막혀서
이게 선물이야 했더니
남편말 내가 그거 사느라고 얼마나 챙피했느지 아나 하는데
어이가 없었어요
그날 남편 저녁 굶겼어요 속으로(지가 좋으면 조타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