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라일락님!
저에 대해 잘 알고 계시니 정말 기뻐요.
제가 올린 님의 응답글에, 번거로우실텐데도 성실하게 답변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예... 말씀하신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젊은 부부가 어찌도 성실하게 손님을 대하던지, 택배를 보낸 후엔 꼭 어떤가하고 우리집에 전화를 주시고.....
말씀처럼 덤으로 항상 더 주셨다고 하셨어요.
저희는 이번에 여름 휴가를 멀리 떠나지 못할 것 같아요.
남편이 2주간 싱가폴로 연수출장을 떠나는 바람에, 여름 피크때의 휴가를 내지 못했거든요.
대신에 원래 회사에서 휴가를 2주동안 주니까, 찬바람 부는 11월 이후에나 휴가를 내어 다시 한번 강구항을 찾도록 할게요.
그땐 남편과 함께(아이도 학교 일정이 맞는다면 함께) 박라일락님을 직접 찾아갈 수도 있겠네요.
남편은 영덕대게덕분에 그 고장을 꼭 다시 가보겠다고 했거든요. 게다가 거기는 7번국도에 위치하기때문에 며칠간의 드라이브 코스로는 정말 손색없는 곳이기도 하니까요.
경부타고 부산가서 포항으로 경주로 영덕으로 속초로 .... 쭈욱 거슬러올라오는 코스를 저흰 무척 좋아한답니다.
거의 해마다 가다시피하거든요. 그러니 이번에 어쩌면 직접 뵐 수도 있겠군요. 후후.....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물론 안심도 되구요.
그 맛이 그야말로 너무도 기가막혔는데..... 아마 가짜라했더라도 그 대게맛을 잊을 수는 없었을 거에요.
칵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