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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 노니다가(처용가의 한구절에서 옮김)


BY 말그미 2000-08-01

서벌발기 달아래 밤드리 노니다가...(혹시 틀리게 쓰도 이해바람니다). 야심한 밤에 혹시나 하고 수다방을 기웃 거려도 아는이 없이 돌아선 내 허전함을 누가 알리요.
모두들 꿈속에서 이쁜 굼을 꾸고 있을 정겨운 얼굴들. 가만히 불러본다.엊 저녁 혼비백산한(?) 발라드, 장난끼 많은 cameralove 기쁨이,아줌마 닷컴에서 수퍼 스타 왕아줌마(근디 아이디가 비슷한 1414와 햇갈리더라),휴가라도 떠났는지 통 보이지 않는 풀잎향기, 내가 짝사랑하는 동해바다는 요즘 동해바다 용왕님과 밀회중(?)인지 수다방에 콧배기도 안보이고,가장 나와 가까운 이웃에 사는 국화주는 오늘도 어딜 나가고보이지도 않네, 아리님, 미래의 사돈마님 안개비(딸내미 잘 키워라), 그리고기억속의 내 모든 컴 친구들 "내 꿈 꿔!" 아니지 "오늘밤 내가 너거들 꿈 꿀란다" 모두 모두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