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8

함씨의 생일


BY 꼬마주부 2000-08-03

너를 위하여
나 살거니
소중한 것은
무엇이든
너에게 주마.

이미 준 것은
잊어버리고
아직 못 다준
사랑만 기억하리라.
나의 사람아. -김남조-

그를 위하여 밥상도 되었다가 수저도 되었다가 거울도 되었다가...오직 그를 위하여 살고 있는 꼬마주붑니다.
저도 그에게 이미 준 것은 잊어버리고 아직 못 다준 사랑만 주고 싶은데, 실제로는 이미 준 것까지 유세를 떨며 신랑을 괴롭히고 있답니다. 그 괴롭힘을 당하는 꼬마주부의 신랑, 함씨의 생일입니다. 모두들 축하한다고 소리쳐 주세요. 신랑이 보면 좋아서 "으흐흐흐"하고 웃을거예요.

HAPPYBIRTHDAYTOHA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