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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보라에게~체꽃언니


BY likemusic 2000-08-05

to. 보라에게


보라야~~~~
고마워.....
네가 보내준 메일과. 꽃다발과..와인과 그리고, 선물...
가슴가득 기쁨을 안겨줘서 정말 고마워
메일 보낼까 하다가
쪽지 편지 로 답장 하는것도 좋을 것 같아서 몇자 적어본다
오늘은 비가온 뒤라서 그런지
정말 가을날씨 같았어...서울은~~~~!
파란 하늘과 어울어진 뭉게구름이 어쩜 그렇게도 잘 어울리는지.....
함께 무릎세우고 공원 잔디에 앉아서 ?f음 하고 생각했었어.
'보고 싶어도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볼 수 없다는것이
참 슬프고 안타 까운 일 이구나~~~' 하는생각을 해봤었어
보고싶다..........
단한번 잠깐 본 보라 모습이 기억 저편으로 자꾸 멀어져가네
그냥 모습만 생각나고
얼굴은 잘 모르겠어
좀더 많은 얘기를 나눌걸..
좀더 가까이서 볼걸..
이 더위 빨리 지나고.
낙엽 뒹구는 가을이 빨리 왔음 좋겠다
그러면 우리 만났던 날들이 많이 지나 왔기 때문에
다시 만날 날을 정하려고 노력할거 아니야?
ㅎㅎㅎㅎ
기도해야지....
보라 서울 올수 있도록 일이 생기게 해달라구....후후후후
오늘 주말 잘 보내고 있니?
낼은 일요일.
잘 지내고 월요일 아침에 방에서 만나자
토욜날 별로 였던 기분 다 버리고
새로운 기분으로 만나자
사랑하는 방 식구들과 함께~~~
안녕~!!1



서울에서.....체꽃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