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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넘 욕하지 맙시다


BY 정부대변인 2000-08-07

요즘 의약분업이다 뭐다해서 의사들이 폐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상황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죠. 하지만 그들은 분노의 대상을 현정부를 삼고 있다는 점에서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문제는 김영삼 정부에서부터 잉태되어왔습니다. 손명순 여사가 약사출신이라는 것은 여러분도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 약사들이 힘과 권력을 갖기 시작한 것도 김영삼씨가 정권을 쥔 후 입니다. 약사들은 의료보험을 통해 알게모르게 이득을 취해왔고(그냥 짓는 약과 보험으로 짓는 약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얘기 들어보셨을 겁니다.) 한의사들로부터 한약조제권을 나눠가졌죠. 이건 돈과 권력이 없으면 이루어질 수 없었던 일입니다. 그런식으로 약계의 권력 바탕이 김영삼 정부때 구축되기 시작했습니다. 작금의 의약분업사태는 거기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의사들 너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군요. 책상물림들과 장사꾼,로비스트의 싸움...
사실 이 모든 것 김영삼 정부가 첫단추를 잘못끼운데서 비롯된 겁니다.
김대중 대통령 너무 애쓰십니다. 망나니 기명사미가 벌려놓은 일들 처리하시느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