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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곳이있다니...


BY hjhjmam 2000-08-07

두아이 기르며 남편 뒷바라지하다보니 어느새 결혼생활 5년이 되어가고 있더군요. 나보다 더 불행한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하며 요즘 우울증에 빠져 주위사람들도 멀리하고 살았읍니다. 이곳에는 저보다 대선배아줌마들이 이글을 읽는다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전 요즘 생활에 의욕도 잃고 아줌마인 제 자신이 너무너무 싫어 남편에게도 또아이들에게도 짜증을부리곤했답니다.
그리고 그러던중 아이들을 재워놓고 이렇게 짬을 내어 인터넷을 뒤지던중 이곳을 오늘 처음 알았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수다도 많이 떨고 스트레스를 풀며 내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많이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