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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약사아닌 넘에게 복약지도를 받아야 하는거야?


BY 화난다 2000-08-08

나는 오늘 경희의료원에서 진료받고
그 병원앞 고향약국에 약을 조제받으러 갔었다. 거기가보니 환자들이 즐비한데 열이면 열 모두들 돈은 더 들고, 시간은 배로 든다고 아우성들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그 이야기를 하려는건 아니다.
나를 화나게 한것은 머리에 기름발라 올백으로 넘긴 소위 카운터였다. 이들이 복약지도를 하는 것이었다. 난 정당하게 복약지도비를 냈건만 왜 카운터에게 복약 지도를 받아야 하는지 정말 화가 치밀었다. 거기에 한술 더떠 다른 환자에게 약을 권하며 팔고 있는 것 아닌가.. 어이가 없어 말문이 다 막혔다.
씨바 약사들 정신 좀 차려야 하는것 아닌가?
자신이 약사면 그네들 가족들도 약사고 카운터까지 약사인가?
정말 한심해 욕이 다 아깝다. 씁쓸하다.

이사람들아, 정 대형병원앞 대형약국 인력이 부족하면 망하는 동네약국 약사들 데려다 정정당당하게 벌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