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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사람이 다 있노?


BY 억울해 2000-08-08

매일 남의 사연만 읽다가 오늘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글을 올려 봅니다.

저가 다니는 직장에 희한한 남자가 있어 글을 올려 봅니다.
몇년전 사건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데로 시작해서 사사건건 시비를 걸로 말끝마다 토를 달고 사람을 엄청 피곤하게 하더군요. 결국 폭력까지 휘두르더군요.
저는 그때 직장내 폭력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될 지 몰라서
그냥 억울하게 울기만 하고 그러다 보니 시간이 5년이란 세월이
흘려 버렸습니다.
그 5년이 그냥 5년이 아니었습니다. 사람을 이간질을 시키질
않나, 아부의 1인자라 윗사람한테 아부하여 자기 합리화 다
시켜버리질 않나, 정말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자기 합리화 다
하더군요. 지금은 억울하게 당한 내가 엉뚱하게 나쁜 사람이
되어 있는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 비밀 이란것이 자기 여자 관계입니다.
어떤 아가씨랑 부적절한 관계인데, 저도 직장내 여직원들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어 들은 얘긴데 한 부서에 있다는
이유로 저를 너무 너무 힘들게 합니다.

저는 이 사람을 죽을때까지 용서 못합니다.
그렇다고 5년이란 시간이 흘렸는데 어떻게 해볼 수도 없고
지금도 정신적 고통이 심한데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좋은 방법 있으시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