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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야~~~~~!!


BY likemusic 2000-08-09

to. 보라에게..

오늘은 날씨가 가을같다
파란하늘에 뭉게구름 하고 매미소리가 어울어져서 마음이 한가로운 느낌이야
요즘 뭐하니?
왜 볼 수가 없는거야
이글 보는 즉시 방으로 와욤
궁금해서 몇번 전화 햇는데 연결이 안되더라
뭐하고 지내니?
얘들 하고 씨름 하니? 방학이어서.......
니 저번에 사랑이야기 가서 욜받았담서?
ㅎㅎㅎㅎㅎㅎㅎ
욜받을거 뭐 있니?
걍 넘어가욤~~~~
어제 화욜날 하니 서울에 왔었거든
LA얘들 데리러 가는길에 뱅기 갈아 타야 하는데
서울 경유해서 가나봐
새벽에 도착해서 밤뱅기 타는데 시간 여유가 좀 있어서
잠깐 1시간 MBC 가서 만났어
주주님이랑 산적님 한테 가서......
형 새로 들어 가는 아침 드라마 있어서 무쟈게 바쁘더라
잠깐 보고 보냈어
하니는 참 성격좋아
하는짓이 참 이쁘다
보라야~~~
보고싶당
전화 하던지 방으로 들어 오던지 해.
알았지?
기다린다~~~~~!!!
내가 편지까지 했는데 연락없음
대구로 쳐들어 갈거얌~!!!!
오늘도 더운데 건강 조심하고
오늘은 보라 한테 좋은 일이 한가지 생겼음 좋겟다
너한테 편지 쓰는 이시간.
참 행복하다


서울에서 ....체꽃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