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13

나자신과 아줌마들에게 경고합니다.


BY 언니 2000-08-09

세상의 아줌마들......
제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아줌마지만 남편관리 잘하세요.
우리도 모르게 우리 자신들이'우리 남편이 외박을해서 속상해요'
하면서도 남자들의 그런 일을 술먹고 저지른 한번의
실수 정도로 생각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제 동생은 그런 부인을 둔 한 남자에게
그것도 자기 직장 상사에게 처녀를 빼앗겼습니다.
너무도 순진했던 제 동생은 그때 이후로
세상을 다살아버린 사람처럼 변해버렸습니다.
회식후.... 그 남자에겐 인생을 살다보면 저지를수 있는
한번의 실수로 기억되는 일때문에 말이죠.

그보다 더 끔찍한건 그 부인은 그저 술먹고 어디선가
뻗어버렸다는 변명을 믿고 있겠죠.
아니...믿고 싶겠죠.
애써 뻗어나가는 상상의 나래들을 잘라버리면서...

자신의 남편이 단지 이 향락문화 접대문화의
피해자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신과 나의 남편이 가해자도 될수 있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