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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언냐에게~


BY 반디 2000-08-10

언냐 어젠 잘잤나?
내도 잘 자긴 혔는데 아침에 눈이 안떠져 고상혔어
언냐
어제 우리 이름하나로 만나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자녀
언냐도 재미있었나 몰러
글고 언냐가 이름을 바꿔 준다니까 고맙고......
이렇게 이런공간에 쪽지편지를 써보는게 첨이야
그래도 언냐 멜 주소를 미쳐 못물어봐서 할수 없이 이렇게 여기에 인사하게 ?獰?
몇일동안 몇몇분이 반디라는 사람이 또 있던데 할땐 그런가보다 그랬는데 어제 막상 언냐 보니까 기분이 묘하더라
그런데 막상 언냐가 내 방에 오니까 뭐 부터 이야기 해야 할지 난감하던 차에 이런 저런 예를 들어가며 이야기 하던 나에게 그럼 내가 바꾸죠 하던 말이 아직도 미안하네
언냐 정말 미안
그리고 너무 개인적인 일이라 여기선 묻지 않을께
언냐도 내가 뭘 묻고 싶은지 알거야
큰아덜들?
언냐 항상 맘맞는 많은 분들과 챗팅이란걸 하다보면 많은걸 느껴
사람이 나이를 먹는다는건 너그러움도 함께 하는거 같아
조금 아니 많은 부분에 있어 이기적인 내게 언냐들은 그렇게 포용하고 너그러운 맘으로 받아준다는 것을 ......
나 참 당돌하제?
정말 어젠 무신 할말이 많았든지 언냐한테 고마움도 미쳐다 표현못한게 아쉽고 미안코 해서 일찍 언냐 한테 편지라는거 쓰면서 그맘을 전해
언냐 고마워
이렇게 보내는 것으로만 그 맘을 전부 대신 할순 없것제?
언냐 반딧불로 할지 아님 다른 대화명으로 할지 결정 되면 답변 줘
하긴 언냐 아이디 알고 있으니까 담에라도 언냐 대화방에 있음 잽싸게 달려가 보고 할게
ㅎㅎㅎㅎ
언냐 넘 버릇없는 동상을 알게 ?榮侮?낼로 구박혀지 말고 알았쩨?
글고 언냐 오늘 꼭 잊지말고 언냐 아지트 방장님 헌티 아부 꼭 혀 글고 내 피알도 쪼매만 해도
그 방장님 낼로 미워 안하게 알제?

언냐 오늘도
언제나 좋은 날만 계속되기를 바래
언냐를 알게 되서 기뻐
그럼 오늘 삼복중에 마지막 복이라니까 영양식해서 가족들과 묵고(아구 딸래미는 음식 가려야자녀?)
언냐 그럼 안녕

언냐 동생
반디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