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촌님,
지난 밤에는 어떻게 된 것인지 모르겠네요.
저는 태그 연습하려구 방열어 놓고 있었는데,
다른 곳을 왔다 갔다 하는 바람에
향촌님 쪽지를 제때 보지 못했어요.
향촌님의 답답한 심정이 막 느껴져서
그쪽 방으로 갔는데,
여전히 그방에는 향촌님이 계시지 않구요.
결국 그 방에서 한참을 기다렸는데.....
향촌님의 재 시도가 보였는데(쪽지가 한번 왔었거든요.)
여전히 만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다른 분들은 잘 들어오셨거든요.
별일은 없으시지요?
컴이 참 편한 기계이면서, 그럴 때는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아직 따가운 햇살사이로 솔솔 가을의 냄새가 피어나는 군요.
아름다운 나날 되시고 다시 뵐때 까지 이만 총총!
청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