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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 바치는시


BY 영 2000-08-17







어머니

어머니여!!!

당신은 나의 처음이요

마지막인 음악입니다

나의 태를 끊으시고 매듭지으실

적부터 인간과 접촉시켜 놓으신

운명의 주인이십니다.


웃음과 아픔의 역겨움이

당신의 품안에서 화합하였을때

나의 生은 걸음마를 타며

당신의 눈을 쳐다 봤읍니다.

그 눈은 서러운 타양살이로 그슬린

생활의 그런눈은 아니었읍니다.

하늘의 긴 얘기를 품은

움직이는 신비 그것이었읍니다.


詩 모 윤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