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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전 이렇게 생각해요.


BY 장영옥 2000-08-18

요즈음 가장 큰 기사거리는 이산가족이 만난기사랑 의사파업 같아요. 사실 약사나 의사입장이 아니고 환자 입장에서 보면 의사나 약사나 서로 자기네 이익만을 추구하는 거지 환자 생각은 하나도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의약분업을 실행하면서 국민들의 부담을 늘리지 않는다고 해놓고서 의사들의 파업이 있을때마다 국민들의 부담을 늘리고 있으면서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부나 의사쪽에서 아무런 언급조차 없는 것을 보면서 정말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국민은 호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도데체 누구를 위한 의약분업인지 점점 의심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저희 어머님께서 허리가 아프셔서 병원에 가셨다가 얼마나 고생하고 돈도 더 비싸더라는 말씀을 하시는 걸 보고는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런 부작용들을 미리 생각은 해보지 않았는지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약분업을 실시하면서 많은 것을 부담하는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의사들은 병원으로 돌아가야하고 약사들은 임의조제나 기타등등 약속을 꼭 지켜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