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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녕감 휙~ 던지고 싶어~~


BY 날개 2000-08-19

빨래하다 말고 녕감 양말을 보니

또 화가 난다.

양말벗을때 바로 벗을수는 없을까???

아이둘은 어릴때

빨래하다말고 한놈씩 불러

물에 젖은 양말 직접 바로 뒤집어라했더니

기겁을 하고는 지금까지 얌전하게

바로 벗건만

이놈의 녕감은 왜이리도 못고치는지..

한마디하면 "뒤집힌채로 빨거라. 나중에 신을때

바로해서 신으모 되지, 그라고 망구야 하루종일

집에서 묵고 놀면서 양말하나도 몬 뒤집나"

우와~ 열받지요. 우짜겠심니꺼.

마지막말한마디에
기가 팍

죽어서 "아이고마 ?營?? 내가 뒤집고 말지"

근데, 갈수록 심사가 자꾸만 뒤틀리네요.

우짜모, 우리 녕감 버릇 고칠수 있을까.

오늘도 머리를 굴려봅니데이.

아이고 내팔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