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주현, 나의 딸!!!
엄마가 컴퓨터 앞 에만 앉으면
강아지 처럼 쪼르르 달려와 말똥 말똥...
이런 간섭, 저런 참견
그 모습이 무척 사랑스럽구나.
방학동안 다이어트 때문에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을 하루 한개로
제한 해서,
뾰루퉁한 표정이
못내 마음에 걸리는 구나.
어쩌겠니?
나의 사랑, 나의 화철, 나의 아들!!!
오늘 하루 몇 장의 팬티가 필요 할까?
누나 괴롭히고,
스타그래프트 기웃거리고,
개구쟁이...
아침에 눈을 뜨면 입가에
하얗게 묻어 있는 마른 침 자욱.
그 모습 마저도 사랑한단다.
오전 시간이 훌쩍 흘러 가는구나.
이 녀석들~
옆에서 엄마가 앉은
흔들의자를 마구 돌려대니
마우스 포인트가
어지럽다는구나!!!
후덥지근한 날씨지만
점심 먹고
엄마랑 독서 하자구나.
주현인, 짱구네 고추밭 소동을,
화철인, 도서관에서 대출 받은 책을....
우리 주현이가
너무 좋아하고,
우리 주현이를 꼭 닮은
찐빵 아이콘들....
권정생 선생님,
황선미 선생님,
채인선 선생님,
이원수 선생님,
이호철 선생님 등등...
너희에게 꿈을 주신
선생님이시기에...
맘 껏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