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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엄마가 왠 운동에 살사 댄스냐구요?...


BY 깨바리 2000-08-25

이번에 주부 인터넷 대회가 내일 열린다고 해서 참가하는 주부인데 너무 생각보다 어려워서 포기하고 싶지 뭐예요.
공부는 하고 싶지 않고 자꾸 수상 스키나 하고 싶답니다.
나이가 35세인 저는 늦게 결혼을 해서 지금 아들이 8개월 밖에는 안 되었는데 운이 좋은지 친정 어머니께서 아들을 봐 주어서
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어요.
엄마에게는 미안 하지만 제가 처녀적하고 똑같이 좋아하는 운동하면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좋고 즐겁기만 합니다.
엄마가 안 계셨다면 상상도 못할 일이죠.
정말이지 애 낳고 나면 너무 많은 거에 구속이 되어서 자신을 잃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답니다.
토요일은 살사 댄스를 배우러 다녀요.
삼성 백화점에서 배우는데 한 주에 1시간이 너무 짧게만 느껴 진답니다. 그래도 운동 삼아 하는 거라 너무 재밌쪄~~~
조금만 자신에게 투자를 하면 삶의 보람을 느끼지 않을까요?
분에 넘치는 소리라고 할 지도 모르지만 여유가 되면 좋은거 같아요.
수상 스키를 몇 년 타다가 애 낳느라고 쉬었더니 운동이 죽더라구요. 그래서 웨이크 보드를 배우는데 정말 스릴 있고 재미있어요. 각 사이트 마다 동호회가 있어서 그곳에 가입하려고 생각 중이예요. 그곳에 가입하면 겨울엔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거든요. 저보다 더 나이 많은 아주머니도 수상 스키를 타니깐 여유가
생기면 여름 다 가기전에 한 번 도전해 볼만 해요.
저는 집이 경기도 수지라서 수원 원천 유원지에서 타는데 시즌이
끝나서 사람이 없어 배우기 좋아요.
그리고 주중에 한 번 가평에 가려고 해요.
관심 있으면 이 메일로 연락 주셔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