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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 에게~~~~~~~~~


BY 야생화 2000-08-26








"벗" 에게

무한한 적막이 끝없이 펼쳐지는 가운데
하루의 종식을 고하는 이 밤
가슴 조이던 그리움 마져 얼어 붙은채 말이 없는 밤.
외로운 나의 조그만 창가에도 이 밤은 말없이 찾아온다.
나의 외로운 창가에는 언제나 이 시간이 되며는
걷잡을 수 없는 공허가 밀려온다.
고 요 한 밤!!!
적막과 고독이 넘치는 이 밤엔 넌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미래의 희망과 새 생활을 계획하고 있을까?
아니면....
밤은 깊어 모두가 잠들었는데 나만은 이 밤을 붙잡고 싶구나.
영원히 함께 하고픈 밤이길래...
나의 영원한 벗아!!!!
연인들의 숟한 밀어가 익어 가는 지금.
난 너의 밝은 눈동자 그리고 미소짓는 너의 모습이
정녕 그립구나.
세월이 두고간 추억과 푸른날이 그리워지는 구나..
그리움이란???
생각을 멀리하면 잊을수도 있다지만 너만은 잊을수가 없구나.
밀려오는 그리움은 내 가슴속에 조용한 파문을 일으킨다.
아름다운 별들이 내리는 이 밤!!!
멀리서 들리는 기적소리는 가느다란 여운만을 남긴채
멀리 사라져 버린다.
나의 영원한 벗아!!!!
나에게 조그만 소망이 있다면
"우리 옛날 어깨동무 하던 시절로 다시 돌아가자"는
이 한마디만을 꼭 지켜 달라고...
이제 커텐을 여밀 시간이 온것 같아...
벗 이여 안 녕!!!

-- 아름다운 밤에 --
== 벗으로 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