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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랑이 그리워지면? 우짜노


BY 옛기억 2000-08-31

전 가끔 옛사람을 생각합니다.

지금의 신랑과 다툼이 생겼을 땐 더욱,,,,,, 그 사람이 그립답니

다. 정말 가끔은 가끔은 그 사람에 대한 소식이라도 듣고 싶답

니다. 지금은 어디서 무얼하는지 모르지만, 아주 우연히 길에서

마주치길 가끔은 바랍니다. 우린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하기로 약

속도 하였답니다. 서로가 너무 사랑해서 잠시도 떨어져 지내기

도 싫었답니다. 그래서 우린 매일 만났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운명은 우릴 갈라 놓았답니다. 어느 여자로 부터 날 만나자

고 전화가 왔었답니다. 전 아무 의심없이 그 여잘 만났답니다.

그 여잔 저 보고 그 사람과 헤어지라고 합니다. 그 남자의 아

이를 가졌다고...... 이럴 수가...... 언제 그런 엄청난 일을

하늘이 무너졌습니다. 믿을 수가 없었답니다.

전 그 사랑에게 전화를 해서 만났답니다. 제가 확인을 해야 될

것 같아서. 하지만 사실 있었답니다. 전 감당할 수 없는 슬

픔에 지옥같은 삶을 살아야 했답니다. 우린 정말 사랑했고

양가 부모님께서도 우릴 허락한 사이였기에 전 맘의 상처가 너무

도 컸답니다. 그래서 헤어지자고 말을 건넸습니다.

그 사랑은 울며 저에게 매달렸답니다. 헤어질수 없다고......

그 여자는 아무런 사랑이 없는 사이라고,,,,, 실수라고 실수라고

하며 저를 붙잡고 한없이 울기만 했답니다.

그 여잔 병원의 간호사인데 병원에서 그 여잘 만났고 시간이 흘

러 우연히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다시 그 여잘 만났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가끔 그 여자가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어느날 나와 데이트하고 헤어져 집에 들어 갔을때 그 여자에게서

전화가 왔답니다.

만나자고,,,,,, 그래서 술도 많이 마셨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그 여자랑 관계도 가졌다고,,,,,, 믿을 수가 없었답니

다. 어떻게 나에게 배신을 하는지 난 정말 그 사람을 사랑했기

에 용서 할 수 없었답니다.

그 여자도 그 아일 낳을 거라 했고요. 그 남잔 정말 괴로워 했

답니다. 전 많은 생각을 했답니다.

제가 떠나기로......전 마음을 굳게 닫고 그 남잘 잊기 위해 선

도 보고 미팅도 하고 그러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났답니다.

첫인상은 정말 온화하고 성실하게 보였지요. 사랑 하지는 않았

지만, 날 사랑해 줄 것 같았습니다. 결혼후 그 사람은 절 너무

잘 해 주었지요. 미안할 정도로. 매일 매일 남편의 사랑을 받

으면 살았지요. 그러던 어느날 늦은밤 전화가 왔답니다.

술에 취한 낮익은 목소리, 바로 옛날 나의 사랑...... 남편은 누

구냐고 물었답니다. 전 너무 놀라 전화를 그냥 끊어 버렸지요.

그 후론 전화는 오지 않았답니다.

며칠 후, 친정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답니다. 그 사람이 전화를

했다고요. 울면서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절 너무 사랑한다

고 그리고 우리엄마에게 미안하다고...... 그리고 내가 행복하게

살길 빈다며 ,,,,,, 우리 친정엄마도 가슴이 아팠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전 두아이의 엄마가 되었답니다.

우리 큰아이가 6살때 저에게 한통의 전화가 왔답니다.

그 남자의 여동생,,,,,, "언니 그동안 전화 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없어 못했다고,,,,, 지금 미국으로 인민간다고"말하는 겁

니다. 전 무엇보다 그사람에 대해 궁금했지만, 참고 물어 보지

않았답니다. 짧은 대화를 나누고 전활 끊을려고 할때 여동생은

제게 말합니다. " 오빤 그 여자랑 헤어졌다고 그리고 지금 혼

자 살고 있다고 그 여자 뱃속에 아인 다른 사람의 아이라고"

전 멍하니 전활 내려 놓았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전 이제 두아이의 엄마, 한남자의 부인인걸......

지금도 가끔은 그 사람이 궁금합니다. 아직도 결혼 안하고

혼자 살고 있는지, 아님 결혼 했는지.

저도 그 사람이 행복하게 살길 바랍답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행복하길......

오늘 따라 추억속에 그 사람이 더욱 궁금하네요.

죄송합니다. 쓸데없는 넋두리만 늘여 놓아서,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