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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무 속상? 아니 아무에게나...


BY 기다림 2000-08-31

남편과 서먹한 시간이 무척 오래가네요.
아무것도 아닌일이 발단이 되었는데
어느 시점을 지나고 보니 서로가 서로에게
무관심,무감각해지고 그런 모습에 서로 익숙해져
다시 돌아가기도 어색하고 그렇게 긴시간을 지냈는데도
이럴땐 우리사이에 어떤 끈조차 남아있던가 희미하네요.
앞으로도 더 몇배의 시간들을 보내며 노력해야할텐데
그 많은 날들에 대한 두려움도 생기네요

뭔가 실마리를 풀어보려 이시간까지 기다렸는데
연락도 없네요.왠지 제마음이 닫혀버릴까
안타깝네요. 남편도 그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