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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죽어야제!


BY 초보아짐마 2000-08-31

인터넷 시작한지 채 한달이 안된 왕초보예요.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가지고 아줌마,주부닷컴을 오락가락하다가 오늘은 큰맘 먹고 천리안공개자료실을 검색해서 들어가보았답니다.
괜찮은 게임이며 간단한 일기장 같은게 눈에 띄길래 조금 긴장되긴 했지만 다운을 실행했어요. 애기아빠 하는 것을 어깨너머로 본 건 기억해서 다시 내 문서로 가서 화일실행을 할려고 하니까 인스톨은 되는데 막상 내용에 들어가지지를 않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뭐가 잘못됐나해서 또 자료실로 가서 다운받고 다시 실행해도.... 안돼고 아마 그러다가 뭘 잘못 눌러서 다른 프로그램이 다운이 되어버렸나봐요.
갑자기 화면에 영어로 지금 다운로드를 할거냐고 묻는 것 같대요. 그래서 오케! 그러자 또 뭐라고 물어요... 그런데 영어를 제대로 해석할 수가 있나요? 무조건 오케!오케!했지요.
그러자 다운받는 시간도 장난이 아니게 오래걸리더니 갑자기 화면이 온통 영어일색이더니만 어디선가 킹콩(만화)한마리가 나타나서는 'Hi! 누구? 어쩌구저쩌구...' 마우스가 움직이기만 하면 뭐라고 떠들면서 쫓아(?)다니는거예요.글쎄.
도통 뭔말인지 알아야 뭘 해먹지유....
그런데 그 킹콩이 컴을 껐다가 켰는데도 초기화면부터 나타나서는 쉬지않고 떠들어대니 조금 무섭더라구요. 내가 뭘 잘못 건들어서 이상한게 들어온게 아닌가해서요.
인터넷 처음 들어가면 뜨던 홈도 어디론가 사라져서는 영어만 잔뜩 써진 화면과 동시에 그 킹콩이 - 그래도 귀엽기는 했어요 - 떠드니 아이구 답답해라. 내 딴에는 그 화일 지울거라고 생쑈를 했는데도 결국은 못지워서 본사에 전화해 놓았답니다.
아는 것이 힘인디... 모르니 죽어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