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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


BY 날개 2000-09-04






물속에는
물만 있는것만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이여
내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의 "그대가 곁에 있어도 그대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