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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야 너의 글 제자리에 가져다 놓아라 나 보았어


BY lose34 2000-09-08



바다야 왜 글이 금방 없어지니?
나 읽었는데........
내가 지우지 말라고 했잖아
너가 나에게 쓴 글은 너의 손을 떠난 이상
이제 나의 글이야 너의 것이 아닌 나의 것이라고........

그래
너가 어제 일부러 나를 피한다고 생각했었어
그래서 한참을 망설이다가 다시 들어갔었어
너의 마음 알아
그치만 바다야
나 변한것 없어
그리고 난 사이버 세상의 친구는 싫어
난 널 만지고 싶고 느끼고 싶어

내가 너무 과한 욕심을 부리는거니?
난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
그래 내가 너를 이곳으로 끌어내었지
닉네임까지 바꾸는 너에게 다시 내가 끌어내었지
점점 더 후회가 된다.
그래 너만의 나로
나만의 너로 그냥 있을것을......

바다야
나 너의 마음알아
다만 내가 힘들때 너에게 다 이야기 할 수 없었을뿐
너는 너일만 해도 힘들잖아
나까지 보태고 싶지가 않았어
그래도 힘들때는 너가 먼저 생각나더라
바다야
뭐라고 표현을 못하겠다
그치만 너의 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나더구나
너를 너무 힘들게 한 것 같아서
미안하다
바다야 미안해
난 너의 루즈로 있어 그것만은 확실하다
그건 변하지 않아
잊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