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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 볼수 있다면 너를 위해 다시 한 번 살아볼 수 있다면 지키지 못한 그 약속을 지킬수 있으리. 한 톨의 씨앗 속에 나무가 숨어 있듯 절망 속에 숨어 있는 희망을 보여주리. 다시 한번 너를 위해 살아볼 수 있다면 물방울 같은 네 손톱에 물들기 위해 해마다 봉숭아를 니 가슴에 심으리. 한번쯤 다시 살아볼 수 있다면 널 기다리며 서성대던 영화관 앞을 만날 사람 없더라도 서 있어보리. 영화가 끝나면 밀려 나오는 사람들 속에 네 얼굴 찾아보며 가슴 두근거리며 한 번쯤 다시 살아볼 수 있다면 한 방울의 눈물도 너를 위해 흘리리. 때로는 영화 속의 주인공처럼 모든것 다 바쳐 너를 사랑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