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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이야기


BY 한늘이 2000-10-01

어느 택시기사의 이야기를 쓸가합니다
부부동반 모임이 있어 중계동에 간일이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2차로 호프집까지 들렀더니 밤이 꽤 늦었지요
그런데 제친구가 늦긴 했지만 자기 집에 잠간들어 가자는
바람에 친구집에 가서 과일과 차한잔하고나와 택시를 잡았습니다
친구가 창틈으로 돈을 넣기에 다시집어 창밖으로 던졌는데
친구가 또 택시안으로 돈을 밀어넣은 겁니다.
할수없이 고맙다고 인사후 출발했습니다
우리동네 도착후 만천원을 내고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우리는
차에서 내려 아파트 우리동앞까지 거의 다왔는데 누가 뒤에서
부르는겁니다 돌아보니 아까그택시기사님 이었어요
놀라서 왜 그러시냐고 하니 아까중계동에서 아마도 이만원을
던져넣으셨나보다구 그나머지 만원을 가져 오신겁니다
우린 너무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몸둘바를 몰라했습니다 "아저씨그냥가시지 여기까지 뛰어 오셧어요?" 하고 가쁜 숨을
몰아쉬는 아저씨께 이런 표현 밖에는 달리 감사의 말씀을 드릴수
가없었습니다. 제법 거리가 먼 곳까지 일부러 달려와 돈을저해주신 택시 기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도 하고 싶고 이런 각박한 세상에 그런 양심 반듯한 분이 계시다는 것 또한 가슴 뿌듯 합니다 차번호라도 알면 신문에 라도 광고 하고 싶은 심정이라서
이렇게 토크앤 토크에 한번 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