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84

전업주부로 산다는것


BY 안개꽃 2000-10-06

내 일과 꿈과 생활을 버린지 십년이 지났건만 전업주부로 산다는 것이 왜 이다지도 눈물 겨운지 십년동안 곰삭을대로 삭아서 다 아물었는줄 알면 어느듯 불쑥 상처가 덧나기를 수십차례 오늘도 그런 날이예여.항상 경미한 두통과 경미한 무력감과 경미한 우울증 ,한숨들......쓸데없이 군살만 더덕 더덕.내 나이 사십이 댜 ?榮쨉?나는 아직도 일탈을 꿈꾼다.잘 나가는 남편과 아이들 틈새로 나는 오늘도 김 빠진 맥주처럼 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