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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1.........................


BY 박점득 2000-10-07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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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그렇게 바빠서 어차피 가야하는 길을
너무나 빨리 해야할 일을 젖혀놓고
3학년 8반에 6남매를 두고 훌쩍 가셨어요.
우린 너무 힘들었어요.
정에 찌들기도 했지만
그리움이
이렇게 뼈속을 시리게 할 줄은 몰랐어요.

"어머니"란 말조차 입에 올리지못한 그리움
가슴이 벅차고
눈가가 금방 적셔오는 그리움

어머니
당신은 이러한 우리의 그리움을 아시나요.
그립다 못해
어머니 뒷모습 닮은이를 뒤쫓아갔던 우리들
생사의 구분조차도
햇갈리게 하던 그리움이
세월속에 더욱 깊어가네요.

어머니
오늘도 나즈막이 불러봅니다.